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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경수진이 생애 첫 영화 주연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MC까지 꿰찼다.
경수진은 26일 개봉하는 영화 ‘백수아파트’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오지라퍼 ‘안거울’ 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를 선보인다.
‘백수아파트’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경수진은 능청스럽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경수진은 “이전에 해본 적 없는 긴 호흡의 연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커 열정을 더 쏟아부었다”며 “실제 성격과 찰떡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반전 스토리도 재미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겹경사다. 경수진은 첫 스크린 주연작 소식과 함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 MC로 나선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역대 ‘솔로나라’에서 가장 핫했던 출연자들이 재회해 ‘지지고, 볶고, 속 끓이는 여행’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ENA·티빙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 ‘지지고 볶는 여행’ 메인 MC로서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진행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