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몽니, ‘DJ Soulscape Curated 25 몽니’로 4월 단독 콘서트 개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밴드 몽니가 4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DJ Soulscape Curated 25 몽니’에서, ON&OFF(온앤오프)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몽니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무대를 압도하는 ON(Plugged)과, 어쿠스틱 선율 속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OFF(Unplugged)의 상반된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 1년 반 만의 신보 ‘잘해줬으면 책임져야지’를 발표하며 컴백한 몽니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혼성 4인조 밴드로, 보컬 김신의, 기타리스트 공태우, 베이시스트 이인경, 드러머 정훈태로 구성되어 있다.
몽니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조화롭게 결합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소나기’, ‘그대와 함께’,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 다수의 대표곡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호흡해온 몽니는, 이번 20주년 콘서트를 통해 더 진솔하고 깊은 울림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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