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강은비가 얼짱 출신 신랑과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강은비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 5일 진행된 결혼식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강은비는 “비 오는 날, 우리 마음엔 꽃이 피었다. 우산 속에서 반짝이는 얼굴로 와주신 여러분! 비 오는 날씨에도 저희를 축하하러 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강은비는 “비 덕분에 더 로맨틱하고 여러분 덕분에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는 말과 함께 “저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신부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날의 감동 평생 간직하면서 둘이서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앞서 강은비는 웨딩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와다. 17년 연애한게 맞다”고 긴 기간 함께 한 사실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강은비는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학교 같은 과가 맞다”며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은비는 신랑에 대해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면서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신혼생활 공개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은비는 2008년에도 같은 서울예술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변준필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변준필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경력이 있는 얼짱 출신으로 연기 지망생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강은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허물없는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열애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앞서간 듯 하다.”며 열애설은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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