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오은영이 템플스테이한다.

10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오은영은 MBN ‘오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1박 2일(가제)’ MC로 발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삶의 고통을 마주하고, 함께 울고,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담는다.

가족 간 절연, 부부 간 신뢰 문제, 자녀나 부모와 갈등, 직장 내 괴롭힘, 트라우마 등 사회 곳곳의 관계와 심리의 균열들을 마주한 이들을 모집해 오은영 박사가 직접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오은영 박사는 현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0분 부모’ 등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상담 예능에 출연하며 멘토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오은영 박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람들의 내면에 더 깊숙이 다가갈 예정이다.

‘오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