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아스트로를 탈퇴했던 라키가 팀 완전체 콘서트에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SNS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들은 최근 스페셜 싱글 ‘Twilight’를 준비하며 아로하와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콘서트 이야기가 나왔고, 당사는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를 제안했다. 아로하와 함께하는 시간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원했던 만큼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아스트로’ 이름으로 진행하는 콘서트인 만큼 당사는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스트로 전 멤버인 ‘라키’ 군에게 이번 공연에 함께하자고 제안을 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라키 군은 기존에 참여했던 곡의 무대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께 공개된 콘서트에는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라키뿐 아니라 故 문빈까지 아스트로 멤버 6인의 실루엣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각자의 SNS에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며 아로하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