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의 메인 MC로 발탁, 국내 여행 가이드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신성이 14일 방송된 ‘트립 인 코리아 시즌5’ (SK브로드밴드 Btv, 대교 뉴이프Plus, NBS한국농업방송, 리얼TV, CNTV, 연합뉴스TV JOB, 채널유 공동제작)에서 메인 MC로 첫 등장, 흥겨운 강화도 여행을 진행했다.
지난 ‘트립 인 코리아 시즌4’를 통해 자신의 고향 예산과 대전에서 흥미진진한 여행기를 선보였던 신성은,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에서 MC 자리를 꿰차는 쾌거를 맛봤다. 신성은 배우 오지호와 함께 ‘투톱 MC’로 활약하며, 격주로 국내 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신성은 14일 방송한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의 강화도 편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치며, ‘캠핑 전문’ 배우 김성범과 만나 ‘강화 나들길’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신성은 외포항 젓갈수산물직판장과 교동도 대룡시장 등 강화의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마켓 프린스’로 등극했다.
신성의 폭발적인 인기를 ‘직관’한 배우 김성범은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로도 신성은 시민들의 ‘악수 세례’와 인증샷 요청에 친절하게 응하며 ‘트로트계 아이돌’의 위상을 셀프 입증했다.
더불어 이날 ‘초면’인 신성과 김성범은 어색한 첫 만남 이후로 서로를 더욱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로의 MBTI가 각각 ‘J’(계획형)와 ‘P’(즉흥형)인 것을 확인하고는 “원래 여행 메이트는 P와 J가 만나야 환상 궁합”이라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교동도 실향민들이 이북 골목 시장을 재현해 일군 ‘대룡시장’에서 순무와 ‘강아지떡’(인절미에 팥을 넣어 강아지 모양으로 빚은 떡) 먹방을 이어나가며 환상의 궁합을 과시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실향민들과 이북식 만둣집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진 뒤, 고향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위로와 공감을 건넸다. 실향민들의 ‘고향 음식’을 함께 맛본 뒤에는 지난 1일 발매한 신곡 ‘얼큰한 당신’을 즉석에서 불러주며 주민들의 흥을 돋웠는데, 노래가 끝나자마자 우렁찬 박수갈채는 물론 ‘앙코르’ 요청이 폭발했다. 어르신들의 부탁에 따라 신성은 ‘내 나이가 어때서’의 리사이틀 무대까지 선사하며, 이날의 일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신성과 김성범의 흥미진진한 ‘강화도 캠핑 여행기’는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에서 오는 1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