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서 ‘모아이 일병’ 전승훈이 신병들의 잃어버린 팬티를 찾아 나섰다.

15일 공개된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스토리아일랜드)’에서는 이전 회 신병 전세계(김동준 분)의 보급 팬티가 사라진 가운데, 최일구 병장(남태우 분)과 박민석 일병(김민호 분), 임다혜 일병(전승훈 분) 등이 속한 1생활관 병사들에게 의심이 넘어갔다.

심지어 같은 생활관의 문빛나리 이병(김요한 분)도 단 두 장의 팬티로 생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임다혜와 박민석은 모든 빨래가 널려있는 건조장으로 수색을 나섰다. 임다혜는 “라벤더 향으로...”라며 정확한 지시(?)로 쉰내와 지린내 사이에서 문빛나리의 팬티 구하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윤모 일병(김현규 분)의 도드라지는 태도 변화에 김상훈 분대장(이충구 분)의 고민이 깊어졌다. ‘최종 빌런’이었던 성윤모 일병이 보이는 성실한 모습에 ‘라면 타임’까지 생겨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다혜의 의아한 눈빛을 느낀 김상훈은 “라면 유통기한이 안 남아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이에 임다혜는 “그럼, 확인 한 번만...”이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