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은가은이 박현호와 결혼식을 올린 후 직접 소감을 전했다.
은가은은 15일 개인 SNS 계정에 “봄비는 내렸지만 그 무엇보다 따뜻했던 하루, 저희 두 사람의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현호가 무릎을 꿇고 은가은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입맞춤하는 모습, 단체 사진을 찍는 등 결혼식 장면들이 담겨있다.

이어 은가은은 “오랜만에 뵌 분들도 계셨고, 늘 마음으로 곁에 계신 분들도 계셨다. 사실 모든 게 완벽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그날은 저희에게 ‘완벽하게 행복한 날’로 남았다”며 “이제 서로의 인생에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며, 잘 살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5살 연상연하 트로트 부부로,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약 8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