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미국 LA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동성 연인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소규모 결혼식을 열었다.
앞서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21년 약혼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자 냉동 소식을 알리며 “내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 임신은 무섭지 않지만 출산은 너무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990년생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99년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이사벨라 스완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