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SNS에 아무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여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내추럴한 스타일의 베이지 컬러 베스트와 와이드 팬츠, 반팔 티셔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카페에서 차분하게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야외 계단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이상순은 긴 머리에 체크 셔츠와 청바지,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순도 자신의 SNS에 “날씨 좋다”는 글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임에도 신혼부부 못지않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데이트와 소탈한 패션, 그리고 서로를 향한 애정이 사진 곳곳에 묻어나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상순은 현재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