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김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진의 절약정신을 언급한 김지호는 “배달 앱도 없다. 배달 음식을 먹으려면 픽업해 오거나 배달료가 없는 것만 먹는다”며 남다른 절약 습관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김호진과 다시 결혼 할 거냐는 질문에 “이제는 ‘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먼저 의견을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다 따져보면 나 예뻐해 주고 잘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며 김호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작가로 변신한 근황도 알린 김지호는 “요가를 10년 정도 하면서 달라진 저의 모습과 지금의 삶을 솔직하게 에세이로 써봤다”고 전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