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JYJ 김준수의 쌍둥이 형인 가수 겸 배우 김무영이 결혼 발표와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무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양가 어른들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며 오는 6월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 줬다는 사실”이라며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자녀의 출산도 함께 알렸다.

김무영은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 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다. 앞으로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영은 지난 2010년 ‘주노’라는 활동명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드라마 ‘기황후’ ‘지운수대통’, 영화 ‘순진연대’ 등에 출연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