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상엽이 결혼 결심 이유와 신혼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상엽은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 2년차의 달달한 모습들을 공개했다.

이상엽은 “요즘 아내의 애칭은 ‘킹빈’인데 아내 이름에 ‘빈’이 들어가서 ‘킹왕짱’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킹 받게’(‘열받게’) 하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아내와 100일 단위의 기념일을 모두 챙기고 있다는 이사엽은 이상엽은 “거창한 건 ㅇ아니고 맛집에 가거나 꽃이나 선물 등 소소한 이벤트를 한다”며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또 이상엽은 2020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민정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엽은 “촬영 쉴 때 민정 누나가 휴대폰 보고 늘 행복하게 웃더라”며 “촬영 끝나면 아기가 보고 싶어서 집에 빨리 가는데 행복해 보였다”며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결혼 생활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왔으며 지난해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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