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티아라 지연과 f(x) 엠버가 여전한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지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엠버와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공개했다. 불꽃 이모티콘과 함께 올라온 사진엔, 두 사람이 장난스럽고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지연은 가죽 재킷을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힙한 분위기를 뽐냈다. 엠버는 만세 포즈와 함께 특유의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이며 지연과 찰떡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엠버의 팔을 가득 채운 타투가 시선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댄 채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지연은 지난 3일에도 엠버와 만남을 인증하며 “Feat. 잊으시오 엠버 love U”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엠버 역시 “내 바보 동생, 드디어 만났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오랜만의 재회를 기뻐했다.
지연과 엠버는 2009년 같은 해 걸그룹 티아라와 f(x)로 나란히 데뷔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는듯 하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뒤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2022년 kt위즈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약 2년만에 남남이 됐다.
엠버는 2009년 f(x)의 래퍼로 데뷔했고, 이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다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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