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고민시가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예정된 브랜드 행사에 불참한다.
고민시는 오는 29일 오후 진행되는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참석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고민시가 포토콜에 불참하는 것은 맞으나 이번 이슈 때문이 아닌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상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배우 고민시를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들은 자신들이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고민시가 학창 시절 신체 폭행, 금품 갈취, 언어폭력, 따돌림, 심지어 장애 학생을 조롱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 본인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