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도현이 전역과 동시에 세계 무대로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도현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6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국내 배우 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크한 표정으로 맨몸에 재킷을 걸친 이도현은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현지 참석 소식은 국내 주요 언론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패션쇼에 앞서 공개된 데님 셋업 공항패션 역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의 복귀를 향한 패션계의 반응도 뜨겁다. 전역 직후 유명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7월호 커버를 장식한 그는 글로벌 브랜드 ‘프라다 뷰티’의 립밤 제품과 함께한 화보에서도 부드럽고도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감각적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브랜드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도현은 14일과 15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Re DO HYUN’’을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자카르타(6월 28일), 오사카(7월 4일), 도쿄(7월 6일), 타이베이(7월 12일), 방콕(7월 19일), 홍콩(7월 26일), 마닐라(8월 2일) 등 총 7개국 8개 도시로 이어진다.
전역과 동시에 화보, 패션쇼, 팬미팅 투어까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이도현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