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K리그(K리그 올스타) 명단을 확정됐다.

프로연맹은 최근 ‘쿠플영플’로 선발된 한현서(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전진우(전북 현대), 이동경(김천 상무), 오베르단 이태석(이상 포항), 조현우(울산HD) 등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를 토대로 팀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가 추가 선수를 선발했다. 현재 K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했다.

공격수엔 세징야(대구FC)와 모따(FC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10시즌째 대구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세징야는 최근 부상 복귀 직후 연속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모따는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에 이어 이번시즌 K리그1에서도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미드필더엔 김동현(강원FC), 루안(수원FC), 이창민(제주SK), 황도윤(FC서울)이 선발됐다. 김동현과 루안은 직전 ‘팬 일레븐’ 후보에 들었지만 팬 투표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김 감독의 선택으로 팀 K리그에 합류했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 변준수(광주FC), 안톤(대전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GK)는 김경민(광주)이 낙점됐다.

22명의 팀K리그 선수단은 오는 28~29일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와 팬 밋업 등 다양한 행사로 팬에게 먼저 인사한다. 이어 팀K리그와 뉴캐슬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