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폭군의 셰프’ 제작진이 드라마 장면 중 한자 표기의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폭군의 셰프’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폭군의 셰프’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면서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이면서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23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1화에서 프랑스에서 귀국하던 연지영(임윤아)이 사고로 조선 한복판에 떨어져 이헌(이채민)과 마주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깃발 중 ‘태평성대’의 한자 표기가 잘못 되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태평한 세상이나 시대’를 뜻하는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화면에는 맞는 표기인 ‘시대 대(代)’ 대신 ‘클 대(大)’가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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