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편안함과 세련미를 모두 갖춘 완벽한 여행 룩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RM이 해외 일정 소화를 위해 26일 오후 인천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RM이 착용한 아우터는 베이지색 보머 재킷으로, 블랙 레더 트림이 포인트로 들어간 리버시블 스타일이 돋보였다.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해 깔끔함을 연출했다.

하의는 블랙 와이드 팬츠를 선택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발끝까지 신경 쓴 블랙 스니커즈와 블랙 선글라스, 은은한 실버 반지까지 액세서리 하나하나가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베이지와 블랙의 조화로운 컬러 매치가 인상적이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 조합은 오버사이즈 재킷의 편안함과 어우러져 공항이라는 장소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도 세련된 감각이 엿보이는 코디네이션이었다. 헤어스타일 역시 주목할 만했다. 짧은 레이어드 커트에 연한 브라운 컬러로 염색한 헤어는 전체적인 룩에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는 전체 스타일의 균형감을 맞추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RM의 공항패션은 여행 시 필요한 실용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은 완벽한 예시로,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패션이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