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3남매 ‘조·공·쿠’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유기견 구조부터 300만원 기부까지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반려견 크리에이터 개조이가 피트니스 매거진 맥스큐(MAXQ) 11월호 화보를 통해 따뜻한 힐링 에너지를 전했다.
이번 화보는 ‘FURRY FRIENDS’ 콘셉트로, 암컷 진돗개 조이(2019년 입양), 수컷 진돗개 산공이(2021년 입양), 수컷 진돗개 쿠키(2023년 임시보호 후 입양) 세 마리와 함께하는 일상 속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개조이는 “운동은 나 자신뿐 아니라 함께 사는 반려견의 행복까지 지켜주는 것”이라며 “작은 산책과 루틴 속에서도 건강한 연결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조이의 반려견 산공이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개조이가 살던 아파트 주변을 떠돌던 유기견이었던 산공이를 직접 구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으며, 이름은 구조한 공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산공이를 입양한 후 분리불안이 생기자 개조이는 과감히 아파트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펜션이나 숙소가 거의 없어지자, 차량을 SUV로 변경하고 캠핑과 차박을 시작했다. 이 모든 결정은 반려견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었다.
개조이는 2024년 6월 유기견 보호소에 300만원을 기부하며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을 실천으로 옮겼다. 단순히 콘텐츠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반려견 조이는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버스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개조이는 핏블리 채널의 운동 라이브에 정기적으로 모델로 출연하며 피트니스 콘텐츠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개조이는 유튜브를 본진으로 치지직,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져스트 채팅, 룰렛 미션,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펫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개조이는 164cm의 키에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며 피트니스와 반려동물 케어를 병행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있다.
맥스큐 편집부는 “개조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피트니스 문화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건강하게 풀어낸 모델”이라며 “운동과 웰니스의 의미를 새롭게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직접 유기견을 구조하고,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까지 바꾸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스큐 11월호는 개조이를 비롯해 권태형·김윤성, 첼설아, 임윤정, 워너B 등 2025년을 빛낸 피트니스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10월 27~29일 전국 주요 서점과 군 부대에 공급되며, 온라인 서점과 구글플레이북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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