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자, 연예계 ‘찐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배우 조인성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한화 이글스 모자 사진과 함께 “이제 잠실이다!!!”라는 감격적인 글을 올렸다. 배우 박보영 역시 “나는 행복합니다♥ 최.강.한.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도파민이 터져. 이런 날이... 내가 야구 본 이후 처음이야”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배우 인교진의 아내 소이현은 “축하합니다! 잠실로 고고싱!”이라며 “인교진씨 그만 울어요”라고 남편의 ‘눈물’ 근황을 재치 있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는 “한국시리즈라니...”라며 감격했고, 이날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구와 애국가를 맡았던 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혜 부부도 SNS 인증 사진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화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2로 대파,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한화는 오는 26일부터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우승을 다툰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