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선데이가 희귀질환을 고백했다.

30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서로 메인보컬 경쟁하던 전설의 아카펠라 걸그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중은 “엉덩이 기억상실증 누구냐”고 물었고 선데이는 “나다. 진짜 병이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는 “엉덩이 근육이 기억을 잃는 거다. 근육이 일을 안 한다. 걸어다닐 때도 씰룩씰룩 걸어 다니고. 이거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아직까지 안 돌아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엉덩이 근육이 저하되는 희귀 근골격계 질환으로 ‘대둔근 햄스트링 조절 장애’로 불리기도 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