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기아차는 20일 세계 상용차 박람회에서 자사 목적기반차량(PBV)인 PV5가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PV5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백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다. 수상은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결정됐다.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시작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포드 트랜짓 커넥트 PHEV,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트랜스포터/E-트랜스포터, 파라이즌 SV 등 최종 후보 제품을 제치고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자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념 PV5 구매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9일 이전에 PV5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 PV5 전용 액세서리 등 경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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