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이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농업 신기술 시범 사업 예산을 45억 확보하고 2026년에는 스마트 농업·미래 대응 기술에 집중한 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꿀벌 소실 대응 뒤영벌 활용 화분 매개 기술 시범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태적 종합 관리 기술 ▲시설원예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활용 기술 보급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설원예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보급 시범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완효성비료 복합 기술 실증 사업 등 6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2025년 총 10억 6천만 원(국비 5억 3천만 원, 군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7개 신기술 시범 사업(▲시설원예 미세 버블 양액 살균 기술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구축 ▲무인 방제 기반 과수 종합 관리 기술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지원 ▲민감 채소 수급 안정 생산기술 시범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범 사업)을 28개소에서 추진했다.
군은 12월 평가회를 통해 각 사업의 성과와 농가 반응을 종합 분석한 뒤, 효과가 큰 사업은 향후 자체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신기술을 농가에 제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지역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정책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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