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패션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국모델협회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에서 송년회와 자선 바자회를 함께 여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는 12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에서 ‘2025 송년의 밤 & 자선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모임과 동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로 기획됐다. 협회 측은 행사 수익금 전액과 후원금 일부를 지정 자선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오후 4시~5시)에는 참석자들이 기부한 물품과 협찬품으로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2부(오후 5시~7시)에는 본격적인 송년 행사가 이어진다.

2부 순서는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패션쇼,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의 축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 경품 추첨도 마련됐다.

임주완 회장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온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모델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대웅 이사(사무국장)는 “단순한 송년회를 넘어 자선과 기부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