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유튜버 진용진이 쉼 없이 달려온 7년의 끝에서 번아웃을 고백한다.
9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1회에는 구독자 약 280만 명을 보유한 진용진이 사연자로 출연한다. 진용진은 웹 예능 ‘머니게임’, ‘피의 게임 시즌1’, 웹드라마 시리즈 등을 직접 기획·연출·편집해 온 크리에이터다.
대표 콘텐츠인 ‘없는 영화’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 1억8천만 뷰를 넘겼다. 대형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콘텐츠 역시 연이어 흥행시키며 아이디어 기반 제작자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화려한 성과 뒤에는 소진된 일상이 있다. 진용진은 “7년 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서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쉼이라는 개념 자체를 잊은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회당 제작비가 1억 원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밤샘 작업이 반복된 것.

영상 편집자로 시작해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한 성장 과정도 공개됐다.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콘텐츠 제작자로 자리 잡은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말이 안 되는 스토리”라며 진용진의 기획력과 아이디어에 감탄을 보냈다.
하지만 생활은 무너져 있었다. 잠들기 어려워 술에 의존하는 습관, 대충 때우는 식사, 4년째 이어진 공백 상태의 연애까지 이어지자 이수근은 “성공한 것에 비해 너무 지쳐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일과 휴식을 명확히 나눈다”며 “자신을 위한 규칙과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