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파 관리 및 안전 사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BTS 공연과 관련해 공공안전차장을 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지정해서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기능이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광장 북쪽 지점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청장은 “행사가 약 한 달 남은 만큼, 향후 상황을 보며 단계적으로 투입 경력을 정할 것”이라며 “실제 그렇게 될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난동·테러 등에 대해서도 일선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을 배치해 대비태세에 나선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테러 예방과 진압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연다. park5544@spor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