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재혼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최정윤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가족이 생겼다”며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혼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싱글맘’ 이미지로 굳어진 자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제게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크게 박혀 있는 것 같았다”며 “혼자 하거나 아이와 함께하는 콘셉트의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거절했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결혼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이번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편과의 인연도 전했다. 그는 “친분이 있던 다섯 살 어린 동생이다. 함께 골프를 몇 번 치고, 그의 사업 홍보를 도와주다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딸의 반응을 꼽았다. 최정윤은 “그 친구를 세 번째 만난 날, 제 딸이 우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며 “아이가 싫다고 하면 재혼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순간 이게 인연인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1977년생인 최정윤은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결혼 11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이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