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통증은 지난시즌부터 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 재활 중인 SSG 김광현(38)의 복귀 일정이 여전히 미지수다. 이숭용(55) 감독은 “곧 한국으로 돌아온다”면서도 “현재로선 합류 시점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김광현의 근황에 관해 “아직 재활 중”이라며 “본인 말에 의하면 60% 이상은 던질 수 있다곤 들었다. 다만 통증이 어느 정도 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 여부도 알 수 없다”며 “몸 상태가 괜찮아야 합류 여부 등을 정할 수 있다. 선수 본인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했고, 9일부터 일본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감독은 “이미 통증을 안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난해 관리에 신경 썼던 것”이라며 “아무래도 통증이 재발하는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실제 김광현은 왼쪽 어깨 후방 부위에 골극 소견을 받았다. 골극은 반복적인 투구로 어깨뼈가 자라나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한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