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서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한 국제기획전 열려
- 쿠센 대사, 이 시장에게 크로아티아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자다르를 상징하는 사진 선물하며 용인과의 교류ㆍ협력도시로 자다르 추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후 기흥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기획전 ‘불연속의 접점들’ 개막식에 참석해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은 모든 분들의 용인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상상력과 실험ㆍ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미술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백남준 선생 등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도전에서 많이 배우고 영감을 얻으려 한다“며 ”시정의 혁신, 시의 발전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30여분 간 환담을 하며 용인특례시와 크로아티아의 도시 간 교류 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다미르 쿠센 대사와의 대화에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용인 르네상스’의 한 측면인 문화예술 장려 정책 등을 설명했다.
쿠센 대사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 번영한 도시이며, 세계 문화 유산과 4개의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항구도시 자다르를 용인의 교류협력 도시로 추천하고 싶다”며 이 시장에게 자다르를 상징하는 사진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자다르와 교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쿠센 대사는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위치한 ‘자그레브 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국제 전시로, 고(故) 백남준 작가의 예술 정신과 맥을 같이하는 크로아티아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등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9일부터 6월 14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크로아티아 작가 15명이 참여해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와 자그레브 현대미술관은 2022년 자그레브에서 공동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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