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목소리가 찾아온다.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가 23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OWIS(세린, 하루, 썸머, 소이, 유니)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MUSEUM(뮤지엄)’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팀명 OWIS는 ‘Only When I Sleep’의 약자로,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신비로운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 ‘MUSEUM’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을 모아 전시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타이틀곡 ‘MUSEUM’은 잔잔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멤버 썸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잠든 사이 펼쳐지는 세계에서 스스로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내며 팀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냈다.

영상미 또한 압도적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독보적인 감각의 리전드 필름과 ‘코라의 전설’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바, 본편에서 펼쳐질 OWIS만의 확장된 세계관에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총 8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팝 트랙 ‘airplane:143’부터 몽환적인 R&B ‘juicy’, 팀의 정체성을 담은 ‘ONLY WHEN I SLEEP’,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forNEVER’ 등 OWIS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OWIS는 음원 발매 후인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기념 라이브 ‘Welcome to MUSEUM’을 진행하며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또한 오는 4월 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버추얼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오프라인 접점까지 확보하며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