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제천시가 제4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원활한 행사 운영과 관람객 밀집을 줄이기 위해 현장 입장권 배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천시는 26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고려해 별도의 온라인 예약 없이 전 좌석을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제천예술의전당 앞 동명광장에 마련된 배부처에서 약 600석 규모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의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영화 토크, 그리고 작품 특별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날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들이 우선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세웠다. 다만 기존에는 전체 좌석의 약 3분의 1만 관람객으로 채워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감독 초청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면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좌석 배정 문제를 두고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제천예술의전당 총 799석 가운데 160석이 내빈석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 중 60석은 수상자 가족, 나머지 100석은 기관 및 단체 관계자에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