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의회 사무총장들과 교류하는 등 적극적인 의회외교 활동 전개
IPU 측에 대한민국 국회의 평화로운 민주적 질서 회복 과정 설명
스웨덴·튀르키예 의회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의회 간 교류·협력 제고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6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GP) 춘계총회’에 참석하여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의회보고서 발간 인터뷰에 참여하고 각국 의회 사무총장들과 교류하는 등 적극적인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GP, Association of Secretary General of Parliaments)는 전 세계 120여 개국의 사무총장과 사무차장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ASGP 총회는 △회원들 간의 인적교류 촉진 △의회의 절차 및 운영 방식 연구 △의회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 등을 목적으로 매년 2회(춘계·추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춘계총회는 △민주주의 제도로서 의회에 대한 보호 강화 방안 △사무총장 임명 및 역할 범위 규정 방식 △의회 내 인공지능(AI) 사용의 구체적인 사례 △입법 영향평가에 있어 의회 행정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렸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IPU ‘2027 글로벌 의회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한 IPU 측 민주주의·의회 분야 전문가인 빅토리아 앤 해슨(Victoria Ann Hasson)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엄 대응을 위한 국회의 위기관리 체계 △위헌적 계엄 방지를 위한 입법부 중심의 통제 필요성 △계엄 상황에서 국회 직원들의 역할 △정치적 불확실성 하에서의 의회 운영 경험 등을 설명했다.

또한 김민기 사무총장은 총회 기간에 잉바르 맷손(Ingvar Mattson) 스웨덴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양국 사무총장은 작년 추계회의 당시 계엄 해제 관련 주제 발표 질의응답을 했던 인연이 다시 이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스웨덴 간 방산·안보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무역·투자 및 문화·콘텐츠 분야 협력 강화 △민주주의 위기 대응 및 의회 역할에 대한 경험 공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정치 양극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후세인 쿠르샤트 크르브이으크(Hüseyin Kürşat Kırbıyık) 튀르키예 사무총장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튀르키예의 성공적인 IPU와 ASGP 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IPU 신임사무총장 선출과정에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 한국 후보와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요청 △한-튀르키예 간 전통적 우호관계 및 민주주의 수호 경험에 대한 공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협력 확대 방안 △인적·문화 교류 및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안전·편의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ASGP 춘계총회에서 각국 의회 사무처의 여러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21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오우즈한 카야(Oğuzhan Kaya) 튀-한 의원친선협회장을 만나 면담을 진행한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