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PO 3차전서 KCC에 패배
한 경기 더 지면 시즌 종료
유도훈 감독 “4차전 충분히 승산 있어”
“리바운드 뺏기는 부분 분석 잘 하겠다”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4차전 충분히 승산 있다.”
안양 정관장이 벼랑 끝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다. 원정에서 한 경기에서 더 이겨야 다시 홈으로 갈 수 있다. 3차전 패배가 아쉽긴 하다. 그래도 사령탑은 희망을 봤다. 4차전 승리와 함께 안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본다.
정관장이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KCC와 3차전에서 79-8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2패로 몰렸다. 이제 한 경기를 지면 시즌을 마치게 된다.

경기서 졌지만, 마지막에 저력을 보여줬다. 3쿼터 중반 점수 차이가 10점 넘게 벌어졌다. 상대가 다소 지친 4쿼터부터 추격쇼를 펼쳤다. KCC 간담이 서늘해질 만한 경기력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유도훈 감독도 가능성을 봤다. 그는 “선수들 게임 잘했다. 4차전은 충분히 우리가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3쿼터에 잠깐 세컨드 리바운드 허용, 3점이 안 들어가는 등 때 등 안 된 부분 나왔는데, 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쪽 다 힘든데 열심히 잘해줬다”며 “4차전 이겨서 안양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패인은 리바운드 열세였다. 27-42로 크게 밀렸다. 유 감독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남은 기간 잘 분석해서 4차전을 치를 생각이다.
유 감독은 “리바운드는 외곽에서 잘리다 보면 빅맨들이 도움 수비를 하다가 박스아웃이 안 되는 상황 때 내준다”며 “리바운드를 하나도 안 뺏길 수는 없다. 뺏기게 되는 부분은 비디오 보면서 준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