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이 일단 기사회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37)은 웨스트햄(승점 36)을 제치고 강등권 밖인 1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울버햄턴전 1-0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소방수로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의 부임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코너 갤러거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엔 히찰리송이 헤더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애스턴 빌라는 후반 추가시간에야 한 골을 만회했는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강등권 경쟁자인 웨스트햄은 브렌트퍼드에 0-3으로 패해 두 팀은 순위를 뒤바꿨다. 이미 19위 번리와 최하위 울버햄턴은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한 자리를 두고 토트넘, 웨스트햄과 노팅엄 포리스트(승점 39)가 경쟁하고 있다.
데제르비 감독은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리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가 남아 있고 리즈는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긴장감을 거두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