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잠정 하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희철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인 장성규의 걱정 어린 게시글에 답하며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걱정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지침과 피곤함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매주 목요일 녹화인데 해외 일정이 있을 때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배려해 주셨다”며 “매번 유동적인 출연으로 폐를 끼칠 수 없어 휴식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격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스케줄 조율이 가능해 출연을 지속할 예정임을 명시했다.

‘아는 형님’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부부’에 비유하며 “내게 너무 소중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코미디언 김신영을 ‘주몽 왕자님’이라 칭하며 “김신영이 합류하면서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됐다. 더 풍성해질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JTBC ‘아는 형님’ 측은 앞서 지난달 29일, 김신영이 새로운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아는 형님’은 ‘형님 학교’ 콘셉트로 꾸며지는 JTBC 대표 장수 예능이다. 올해 방송 11년 차를 맞았으며, 김희철은 시작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서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김희철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