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강원 평창 모나용평 리조트가 아시아 최초로 UCI MTB 월드시리즈를 개최하며 글로벌 스포츠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모나용평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6 WHOOP UCI MTB World Series’ 한국 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UCI MTB 월드시리즈가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다운힐(DHI),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XCC) 3개 종목을 겨뤘다. 총상금은 약 3억 원 규모이며, 경기는 전 세계 170개국에 생중계됐다.
종목별 우승은 DHI 남자 엘리트에서 에이사 버멧(미국), 여자 엘리트에서 발렌티나 휠(오스트리아)이 차지했다. XCO에서는 시나 프레이(스위스)와 다리오 릴로(스위스)가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대회장인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고도와 변화가 풍부한 지형으로 선수들에게 역동적인 레이스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금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MTB 팬들이 현장을 찾으며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행사로도 주목받았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상징성과 함께 모나용평의 자연 지형, 운영 역량, 글로벌 스포츠 리조트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레저·스포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