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몽골 축구계에도 축구 ‘한류’가 불고 있다.
지난 2024~2025시즌부터 몽골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몽골 프리미어리그’ 소속 헌터스FC는 구단주, 대표이사, 감독까지 모두 한국 사람이 맡고 있다.
헌터스는 김동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고, 스포츠 ESG 기업인 국대를 이끄는 김원석 회장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여기에 사무국 직원의 대부분도 한국인이다.
더불어 헌터스FC의 사령탑은 목포제일중, 고양시체육회 U-18 축구단, 부탄 여자축구팀 RTC WFC를 지휘했던 모정일 감독이다.
2019년 창단된 헌터스FC는 2022년 김동근 회장이 인수하면서 대도약을 시작했다. 헌터스FC는 2022~2023시즌 몽골 세컨드 리그(3부)에서 무패 우승(15승3무)을 차지하며 퍼스트 리그(2부)로 승격했고, 2024~2024시즌 퍼스트 리그에서도 무패 우승(15승3무)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다소 고전하며 10개팀 가운데 7위로 시즌을 마친 헌터스FC는 체계적인 구단 운영 시스템 완성을 위해 최근 모정일 감독을 필두로 스포츠 현장을 잘 아는 김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김 대표는 “축구는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스포츠 관련 한국 인재들의 몽골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