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BTS가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불거진 숙박업소 요금 폭등 논란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뒤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오는 6월 예정된 부산 공연 이야기도 꺼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공연 일정이 공개된 이후 부산 지역 숙박 요금이 평균 2배 이상 상승했고, 일부 숙소는 기존 대비 최대 7배 이상 가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RM은 “정말 오랜만에 부산을 찾게 되는데,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 숙박 관련 뉴스들을 봤는데 솔직히 마음이 좀 안 좋았다. 길게 보면 다 같이 좋은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부산은 이제 훌륭한 관광 도시가 됐고, 멤버 중 두 명도 부산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당히 해야 하지 않나. 그러지 말자”고 말하며 과도한 숙박비 인상 문제를 지적했다. 부산 출신인 지민 역시 “너무 심한 수준이다. 몇 배씩 올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