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란달 콜로 무아니가 아스널의 우승 게시물에 반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일 아스널이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토트넘 팬 사이에서 엄청난 원성과 비판이 나오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이번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원 소속팀이 토트넘은 아니라 하더라도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 게시물에 긍정적으로 반응을 한 것은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다.
게다가 콜로 무아니는 최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를 망친 장본인이 아스널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으니 그를 향한 여론은 더 부정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이번시즌 토트넘은 말 그대로 ‘콩가루 집안’이다. 시즌 내내 부진하다 결국 강등 위기에 놓였다. 현재 승점 38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7점)와는 겨우 1점 차이다.

잔류를 놓고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상을 이유로 아르헨티나로 복귀했다. 팀의 잔류 여부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 무심하게 떠났다. 당연히 잉글랜드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까지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손흥민이 떠난 후 완전히 무너졌다. 25일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패배하고 웨스트햄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이길 경우 순위가 역전되어 강등당하게 된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