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민들 쾌적한 여가 생활 증진과 학교 현장 부담 해소 위한 ‘학교 시설 개방’ 정책 발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4일 도민들의 쾌적한 여가 생활 증진과 학교 현장의 부담 해소를 위해 ‘학교 시설 개방’ 정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시설 개방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주말 관리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장·교사에게 돌아올 책임 문제로 인해 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 후보는 교육 현장의 불안감을 원천 차단하고 도민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핵심 내용은 ‘학교장 및 교사의 책임 경감’이다. 학교 시설 개방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책임공제 보상 범위’를 확대한다. 또 예기치 못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직접 소송 등 법률 업무를 전담 지원해 학교가 책임의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방패막이한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개방 모델’도 본격 추진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도내 2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자체 예산·인력 지원형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 체육회 지원형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운영 중이다.

​임태희 후보는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 부담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는 절차에 맞게 시설을 개방하더라도 훼손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학교가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개방하다 문제가 생겨도, 학교나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든든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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