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2-1 강우 콜드게임 승
톨허스트 6.1이닝 1실점 QS
천성호 결승 적시타 작렬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LG가 쏟아지는 비에 웃었다. 롯데를 맞아 7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LG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2-1로 이겼다. 경기 도중 쏟아진 비로 인해 9회까지 가지 못했다. 7회말까지 치른 후 2-1로 앞선 L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좋은 투구를 펼쳤다. 6.1이닝 5안타 3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1개다. 위력적인 속구에 적절히 섞은 변화구가 빛났다.

타선에서는 천성호가 결정적인 활약을 적었다. 7회초 2-1을 만드는 결승 적시타를 적었다. 박동원은 2회초 큼지막한 좌월 홈런으로 파워를 뽐냈다.
2회초 LG가 먼저 점수를 냈다. 박동원이 주인공이다. 상대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의 시속 152㎞ 속구를 통타했다. 제대로 잡아당기며 힘이 실린 타구는 거침없이 사직구장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0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3회말 롯데가 반격했다. 선두타자 장두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손성빈 삼진 아웃 때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황성빈 2루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여기서 고승민의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그리고 비슬리가 마운드서 내려간 7회초 LG 공격. 오지환이 선두타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천성호가 번트 자세를 취했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그대로 방망이를 뽑아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오지환이 홈을 밟아 2-1이다.
이후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8시30분쯤 멈춘 경기는 다시 재개하지 못했다. 오후 9시16분 LG의 강우 콜드게임 승리가 선언됐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