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대학로 TOM 2관 초연 개막

CJ 스테이지업이 발굴 창작 공연

12인 캐스팅 공개…베테랑부터 신예까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창작 뮤지컬 ‘소년의 초상’이 오는 7월 처음 관객들과 마주한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순수한 열정으로 그림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가 선보이는 신작 ‘소년의 초상’은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2024 스테이지업’ 선정작으로 개발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소년의 초상’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화가 ‘마르첼로’의 사라진 유작 ‘남작의 초상’ 복원을 둘러싼 이야기다. 현대의 복원가 앞에 드러난 낯선 서명과 서툰 덧칠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1530년 베네치아의 초상화 속에 감춰진 한 여성 예술가의 삶과 진실을 들여다본다.

개막 소식과 함께 초연을 빛낼 배우들과 창작진도 시선을 끈다.

1530년 베네치아의 화가 ‘로지나’ 역에는 임예진, 성민재, 박소현이 출연한다. ‘로지나’의 든든한 조력자 ‘마르타’부터 현대의 미술품 복원가 ‘비올라’까지 송영미, 김수, 김단이이 1인 2역을 맡는다. 유서 깊은 베네치아 화가 공방의 후계자 ‘마르첼로’ 역은 김이담, 박선영, 정백선이 캐스팅됐다. 천진하고 자유분방한 소년이자 현대의 미술품 딜러 ‘니콜라’를 겸하는 ‘야코포’ 역에는 윤지성, 도유현, 조은성이 함께한다.

창작진은 뮤지컬 ‘라흐 헤스트’ ‘파가니니’ 등을 이끈 김은영 연출이 진두지휘한다.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을 통해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민 작가와 양희윤 작곡가가 나선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파리넬리’ 등의 임세영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존 도우’의 홍유선 안무감독이 참여한다.

500년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서사 ‘소년의 초상’은 7월28일부터 10월18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