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 출전했고, 절실하게 준비했다.”
키움 베테랑 투수 원종현(39)의 통산 6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열렸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에 앞서 원종현의 통산 6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종현은 지난달 13일 고척 한화전에서 8회초에 구원 등판하며 KBO리그 역대 32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가 기념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했고, 오석환 KBO 경기운영위원이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원종현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의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됐다. 2014년 NC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투병으로 한때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했지만 재기에 성공했고, 2022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팀의 불펜 투수로 활약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원종현은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 출전하다 보니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절실하게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700경기, 800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