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쌓아온 도시 간 신뢰와 교류 기반을 미래산업 협력으로 확장

중국 다롄·선양 현장 외교, 하계 다보스포럼·다롄 자매도시 협약 등

바이오와 AI,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업·대학·청년의 새로운 기회 모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춘천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제협력과 실용외교 확대에 발맞춰 도시공공외교를 미래산업과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전통적인 자매·우호도시간 교류를 적극 펼친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과 춘천시대표단이 중국 다롄시와 선양시를 방문해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 선양시 및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바이오·AI 산업 현장 시찰 등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국제교류를 춘천의 미래산업, 기업, 대학, 청년의 새로운 기회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빙침이다.

춘천시는 2025년 한 해에만 11개국 17개 도시와 교류를 추진했다. 이탈리아 파르마시, 중국 우시시, 미국 아나폴리스시와 자매·우호도시 등 협약을 맺고 일본 호후시 등 5개 도시에 공무원 38명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콜롬비아 메데진시와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시시 팸투어단 유치, 호후시 청소년 문화사절단 파견 추진, 파르마시와의 ‘챠오! 이탈리아’ 미식·문화 교류 등을 통해 도시공공외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먼저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AI와 바이오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점검한다. 포럼에서 다뤄지는 미래산업의 흐름을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AI·바이오 분야 정책과 연결 가능한 협력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춘천시와 다롄시는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협약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기존 우호교류를 한 단계 높여 행정,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선양시와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생명건강·로봇·과학기술 현장 시찰을 통해 실행형 도시외교를 추진한다. 시는 현지 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며 바이오와 AI, 첨단기술 분야에서 춘천 기업과 대학, 청년에게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중앙정부가 국제협력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춘천도 AI·바이오를 비롯한 미래산업과 기업·대학·청년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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