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고현정 조인성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 뒤 11년 만에 다시 상대역으로 만나게 돼 화제인 가운데 고현정 조인성의 과거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2010년 10월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꿀단지' 코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발휘했다.


당시 개그맨 최양락은 고현정에게 "친한 여자 연예인은 없고 죄다 남자 연예인들과 친한가"라고 묻자 고현정은 "네, 남자가 좋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정은 과거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 중 누구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조인성은 너무 멋있고 괜찮은 사람이다. 가끔 결혼하자고 장난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과거 KBS 라디오 쿨 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해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주고 지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앞서 고현정 조인성은 과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tvN은 내년 5월에 방송화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신성우,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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