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조인성


[스포츠서울]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다시 한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가운데 고현정에 대한 조인성의 과거 폭로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인성은 고현정과 드라마 속 키스신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조인성은 "빌라 단지였는데 되게 추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조인성과 고현정은 2005년 '봄날'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다.


조인성은 "석유 난로 위에 오징어와 군밤을 굽고 있었다. 근데 누나와 키스신이 있으니 양치질도 하고 최대한 오징어를 먹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누나가 '그냥 같이 먹고 찍자'라고 쿨하게 먼저 말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현정은 쑥스러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현정과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에 캐스팅됐다. 방송은 오는 2016년 5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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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