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출국
[스포츠서울]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LA로 떠난 가운데 성형 부작용을 언급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에이미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검사와 사귄 바 없다. 남녀 간에 작은 썸 조차 없던 사이"라며 "당시 성형 부작용이 심했다. 자고 일어나면 해당 수술 부위가 그대로 벌어져 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이미는 "수차례 재수술을 받았지만 차마 상세히 설명하기도 힘들 만큼 수치스러운 부작용까지 와서 굉장히 괴로웠다"며 "해당 병원과 의사에 아무리 항의해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한 것이 발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부분은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어렵지만 검사 신분으로 타인의 청탁을 받아 해결사 노릇을 해줬다고 하면 위험하니 차라리 '에이미가 여자친구라서 그런 일을 해주었다'고 하면 죄가 적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주변해서 들었다"며 "거짓말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나 때문에 큰 곤경에 빠졌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고 상상하지 못할 죄책감이 있어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에이미는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나 LA로 향한다. 당초 괌으로 행선지가 알려졌으나, LA로 확정됐다.
에이미는 LA에서 머물며 중국 비자를 받아 다시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머물며 가족들과 왕래하며, 다른 활동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거주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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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