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꼴찌 KB손보, 우리카드 3-0 완파하는 파죽지세!
마틴과 권영민, 김민규 등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지난 달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KB손해보험이 트리플크라운(서브 후위공격 블로킹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한 마틴의 활약으로 우리카드를 이겼다.

KB손보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0-25 25-19 25-20 25-23)로 꺾었다. 이날 지면 우리카드에 밀려 꼴찌로 추락하는 KB손보는 마틴의 맹활약으로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84일 만에 홈에서 승리했다. 32득점을 올린 마틴은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6개, 후위 공격 9개를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27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마틴은 14일 만에 개인 시즌 2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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