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소유진, 싱글대디 안재욱 \'아이가 다섯!\' [SS포토]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욱, 소유진 등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KBS2 새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자극보다는 웃음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2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가 엇갈린 오해로 인해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는 안미정의 상의가 치마에서 삐져나온 것을 발견했고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배려했지만 안미정은 오히려 이상태를 변태로 몰고가며 독설을 날렸다. 이후 뒤늦게 알아챈 안미정은 사과를 하며 오해를 풀었다.

또 안미정은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이 친구 강소영(왕빛나 분)과 바람나 이혼 한 사실을 숨겼지만 동네 근처로 이사온 인철로 인해 안미정의 할머니 장순애(성병숙 분)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되며 빵집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를 말리기 위해 안미정은 빵집을 찾아갔지고 뒤따르던 이상태 역시 밀가루를 뒤집어 쓰며 또 다시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앞으로 둘이 펼친 험난한 러브라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싱글말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사랑과 삶을 그려내는 ‘아이가 다섯’은 자극 보다는 유쾌한 웃음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전국 기준 2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4.6%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말드라마 중 MBC ‘내딸 금사월’(33.4%)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엄마’는 24.5%의 시청률로 종영했고 SBS ‘그래, 그런거야’는 6.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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